해보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많았던 범한은 대학을 마치고 통번역일을 하는 동안에도 좀처럼 미래에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취미처럼 직업처럼 여러 분야를 기웃거리며 고민하던 범한은 대학원 중퇴후 26살 나이에 뒤늦게 입대를 결심합니다.